한국 사람들이 부정관사라고 부르는 "a" 에는 물체의 윤곽을 그리는 힘이 있어요.
원어민 입장에서 "I need
a..."라는 문장을 듣게되면 순간 다음 자리에 '형태가 있는 물건'이 온다는 걸 알고 대비하게 돼요. 그런데 단지 "I need..."까지만 들으면 다음에 나오는 사물이 어떤지 몰라요. a가 와야 그 a뒤의 물건이나 명사에 윤곽이 있다는 이미지가 분명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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