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누군가가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들어줬으면 좋겠어요. 아무런 판단도 없이, 아무런 조언도 하지 않고,
한 마디 말도 하지 않고 내 말을 이렇게 들어줄 수 있는 사람. 사실 요즘 많이 힘들었어요. 힘들었는데 문제가 해결되더라도 마음이 무거워요. 가슴에는 무거운 바위가 있어 더 깊이 밀어넣는 것 같아요. 제 친구가 요가 하면 기분이 좋아질거라고 해서 오늘 아침에 요가 세션에 해봤는데 기분이 더 나빠진 것 같아요ㅠㅠ 세션에 집중도 안되고 허리 더 아프고 요가 하면서 그냥 울고 싶었어요. 우울하거나 정말 슬플 때 배가 아프고 하루에 2번이나 토해요. 얼마 전에 친구에게 이렇게 말했는데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거 아냐?" 라고 했어요ㅋㅋㅋ. 뭐 그럴 수도 있죠 왜냐면 우울할때 저 많이 먹어요 특히 새벽쯤에요. 속도 안좋고 생각도 되게 많아서 잠을 못자요ㅠ. 다음주에 기분이 좀 나아졌으면 좋겠어요 :)미리 죄송합니다
오늘도 내일도 기분이 나아질 때까지 답장 안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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