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기분 좋은 일이 생김) It can't be better.
나: 아빠 내가 저번에 가르쳐줬잖아. 그

게 아니고 'It can't get any better than this.'
아빠: It can't any... can't better.. this?
엄마: 'It can't get any better than this'이래잖아.
아빠: 아 내가 영어만 잘했으면 미국 대통령 했을거다.
엄마: 영어를 못해서 감사하네.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솔직히 아빠 보면 정말 멋지다고 생각하고 아빠한테 정말 감사해요
어렸을 땐 잘 몰랐었는데 돈 버는 일이 정말 쉽지 않은 거 같아요
거기에다가 언어가 모국어와 다르면 더군다나 더
나도 취업준비를 해봐서 이제는 아빠 마음 좀 더 이해하는 거 같아요
나는 외국어로 면접을 보고 자기소개서를 쓰고 그래야 된다면 정말 스트레스 더 받고 긴장 훨씬 더 많이 할 거 같아요
모국어로도 힘든건데 아빠 우리 가족을 위해 정말 많이 고생하셨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