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장 좋아하는 색은 노란색
흔한 favorite color는 아니죠 ㅋㅋㅋ 무지개 중에 제일 인기 없
는 색깔이래요 The least popular favorite color and the most popular least favorite color ('가장 좋아하는 색깔'로는 제일 흔하지 않고 '가장 안 좋아하는 색깔'로 세계적으로 제일 많이 뽑은 색 ㅋㅋ)
나 말고 노란색을 가장 좋아하는 사람은 아직 한명밖에 못 만났어요
내가 왜 노란색을 좋아하는지 생각해봤어요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 중 노란색 캐릭터가 많다
스폰지밥, 곰돌이 푸, 피카츄, 미니언즈
미국에서 쓰는 표준 필기도구는 노란색이다
2번 연필 (No. 2 pencil), 하이라이터, 포스트잇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 노랗다
바나나, 치즈, 레몬, 파인애플, 계란, 옥수수
나는 유치원때부터 노란 주택집에 살아왔다
대학 가기 전에 노란 스쿨버스로 통학했다
낮에는 해가 빛을 비춰주고 밤에는 달빛이 나를 감싸준다
웃는 이모티콘은 노랗다
😊😄😁😃
노란색에는 슬프고 아픈 면도 있다
노란 리본
'잊지 않겠습니다'
아시아계 사람을 차별하는 용어로도 쓰였던 단어
'Yellow Peril'
캐릭터를 좋아하기 때문에 노란색이 좋은건가?
글 쓰기와 독서를 걸 좋아해서?
음식이 맛있어서?
우리집이 떠올라서?
어린시절이 그리워서?
빛이 되줘서?
웃는 얼굴 보기 좋아서?
잃은 사람이 있어서?
내 민족성이 자랑스러워서?
그런 거 다 틀린 건 아니지만 내가 그런 이유들 때문에 노란색을 좋아하게 된 거 같진 않아요
그저 내가 노란색을 더 좋아하게 만들어주는 이유들이죠
내가 좋아하는 꽃이 해바라기이기 때문에 노란색이 좋은 게 아니라 노란색이 좋아서 해바라기를 좋아해요
노란색이 마음에 와닿는 이유는 살면서 점점 늘어가요
사람도 그런 거 같아요
왜 이 사람이 좋냐고 말하려면 어렵잖아요
설명이 잘 안 되는데 그냥 마음속의 확신이 있잖아요
이유를 말해봐도 내 생각엔 그런게 그 사람이 좋은 이유들이 아니라 그 사람을 더 좋아하게 만드는 것인 거 같아요
애초부터 좋아하게 되는 것엔 딱히 이유가 없는 거 같아요
Download the HelloTalk app to join the convers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