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영어학원 3년차인데 진짜 너무 힘들어 죽겠어...
원장이랑 맨날 싸워
나 이미 월금에 10시간 수
업하고 화수목에 7시간 수업하고 토요일 수업까지 다 하는데 수업 더 해달래 ㅋㅋ 진짜 미쳤나봐
그리고 내가 싫다고 하니까 나 보고 "진짜 이해가 안 된다 너 돈 벌기 싫은가보다" 라고 하네 하...
미안한데 난 돈보다 인생이야...
그리고 돈 얘기는 왜 꺼내냐 어차피 내가 수업 더 한다고 해도 학원이 돈 거의 다 가져갈건데 내가 왜 해? ㅋㅋㅋ
학원이라는 곳이 사업인건 이해는 하는데 우리 학원은 선생님 입장에서 생각 하나도 안 하고 그냥 돈 벌어주는 로봇으로 보는 것 같은 느낌이네 진짜 너무 싫다
영어 가르치는 건 너무 좋아하고 학생들도 너무 좋아하는데 그런 돈에 미친 사람들 밑에서 일하는 건 이제 못 하겠어
에휴...
그냥 그만두고 사업이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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