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도 나도 메이크업 네일 하이힐 등등 이런거 잘 안해요 꾸미는 게 시간 많이 걸리고 불편하니까 귀찮아서 그
냥 아예 안 하게 돼요 ㅋㅋㅋㅋ그래서 집 돌아왔을 때 언니가 뜬금없이 네일하고 있는 거 보고 놀랐어요
"뭐야 웬일로 네일??"
"그냥 기분전환이 필요해서"
그런데 역시 경험이 별로 없어서 많이 서툴더라고요
혼자 하는 게 더 힘들 거 같아서 내가 도와줬는데 언니나 나나 뭐 마찬가지로 너무 못 하니까 우리 둘다 웃음을 계속 참았어요 원래 네일 할때 많이 움직이면 안 되는데 둘다 웃음 참느라 몸이 계속 흔드니까 더 잘 안 됐어요
우리는 유머가 서로 잘 맞아서 자꾸 서로를 웃게 만다는 드립을 치고 둘이서 대환장파티 ㅋㅋㅋㅋㅋㅋㅋ
끝에 마무리로 네일 리무버를 사용하려고 그랬는데 한꺼번에 실수로 너무 많이 부어서 내가 "아 미안 술 따르는 줄"이라고 그랬는데 언니가 "뭐 알코올은 맞지"라고 하는데 이 말이 너무 웃기는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 드립력 센스
기분전환으로 이런 것도 가끔씩 하는 게 나쁘지 않을 거 같아요
Download the HelloTalk app to join the conversation.